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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도의 노래

  나, 제주에 갔었네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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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주에 갔었네



그저 한점, 국토의 언저리인 제주가
오름의 동굴, 무덤으로 무너져 왔네
무참하게 엉킨 피, 덮어버린 오름.
벙어리된 나무들과 귀머거리된 억새로,

무성한 그 제주에 나, 갔었네
순이삼촌 읽으며 밤새웠던 제주는
한발 한발에 피멍이 돋고
비행장 밑에 깔린 비명, 온 몸 저리네

감물옷 입은 후손들
같은 날 지낸다는 조상들의 그날
백조일손지묘에서 살아난
눈못감은 그.날.의. 소.름.들.

아름다운 관광지, 섬속의 섬 제주.
알몸으로 토해놓은 4.3의 발끝에 채이며
피엉킨 제주, 시와 노래로 다시 사네

나, 살아있는 제주를 만나네
2005-03-09 22: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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