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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방마루

  이제는 제법 가을입니다.
  이정숙
  


나무가 되어간다는 것은 어쩌면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과
이음동의어 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기어코 찾아가 먹는다거나
누군가 나이를 물으면 대답하기를 주저하게 된다거나
건강을 위해 좋다는 것은 필사적으로 하게 된다면
그건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라고.

하지만 나이랑 세월,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가슴 속에 그리움을 안고 살고, 꿈을 갖고 살고
사랑이 있는 열정적인 마음을 잃지않는다면
마지막 그 순간까지 그 사람은 영원한 젊음 속에 있다는 걸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간 밤, 정말 꾸고싶지 않은 꿈속에서 헤매다 깨어났습니다.
다 잊었다, 다 용서했다 싶었던 일들이 아직은 내 무의식 속에서
나를 여전히 할퀴고 힘들게 하고 있었나봅니다.
이제는 모든 그러한 무의식에서조차 자유롭고 싶습니다.

사뚜, 라는 아이디를 보면서 사뚜님이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 맞다면
모처럼 목소리도 들어 행복했는데 이렇게 글도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연락드릴게요.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013-09-27 0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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