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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싶은 글

  김남주 시인의 13주기를 추모하며-2/13
  이정숙
  

*2월 13일은 민족시인 김남주 시인의 13주기이다.
그를 추모하며 여기 그의 시를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그를 추억한다.


▲ 김남주 시인이 생전에 읽던 책들(사진:강기희)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김남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
앞서가며 나중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
뒤에 남아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
둘이면 둘 셋이면 셋 어깨동무하고 가자
투쟁 속에 동지 모아 손을 맞잡고 가자
열이면 열 천이면 천 생사를 같이하자
둘이라도 떨어져서 가지 말자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 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주자
고개 너머 마을에서 목마르면 쉬었다 가자
서산 낙일 해 떨어진다 어서 가자 이 길을
해 떨어져 어두운 길

네가 넘어지면 내가 가서 일으켜 주고,
내가 넘어지면 네가 와서 일으켜 주고,
산 넘고 물 건너 언젠가는 가야할 길 시련의 길 하얀 길
가로질러 들판 누군가는 이르러야 할 길
해방의 길 통일의 길 가시밭길 하얀 길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조국은 하나다'

- 김남주


조국은 하나다
이것이 나의 슬로건이다
꿈 속에서가 아니라 이제는 생시에
남 모르게가 아니라 이제는 공공연하게
조국은 하나다
양키 점령군의 탱크 앞에서
자본과 권력의 총구 앞에서
조국은 하나다

이제 나는 쓰리라
사람들이 주고 받는 모든 언어 위에
조국은 하나다 라고
탄생의 말 응아응아로부터 시작하여
죽음의 말 아이고아이고에 이르기까지
조국은 하나다 라고
갓난아기가 엄마로부터 배우는
최초의 말
엄마 엄마 위에도 쓰고
어린아이가 어른들로부터 배우는
최초의 행동
아장아장 걸음마 위에도 쓰리라
조국은 하나다 라고

나는 또한 쓰리라
사람들이 오고 가는 모든 길 위에
조국은 하나다 라고
만나고 헤어지고 헤어지고 만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눠 가지는 인간의 길
오르막길 위에도 쓰고
내리막길 위에도 쓰리라
조국은 하나다 라고
바위로 험한 산길 위에도 쓰고
파도로 사나운 뱃길 위에도 쓰고
끊어진 남과 북의 철길 위에도 쓰리라

오 조국이여
세상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꽃이여 이름이여

나는 또한 쓰리라
인간의 눈길이 닿는 모든 사물 위에
조국은 하나다 라고
눈을 뜨면
아침에 당신이 맨 먼저 보게 되는
천정 위에도 쓰고
눈을 감으면
한밤에 맨 나중까지 떠 있는
샛별 위에도 쓰리라
조국은 하나다 라고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축복처럼
만인의 배에서 차오르는 겨레의 양식이여

나는 쓰리라
쌀밥 위에도 쓰고 보리밥 위에도 쓰리라
조국은 하나다 라고
바다에 가서 쓰리라 모래 위에
조국은 하나다 라고
파도가 와서 지워버리면 그 이름
산에 가서 쓰리라 바위 위에
조국은 하나다 라고
세월이 와서 지워버리면 그 이름
가슴에 내 가슴에 수 놓으리라
아무리 사나운 자연의 폭력도
아무리 사나운 인간의 폭력도
감히 어쩌지 못하도록
누이의 붉은 마음의 실로
조국은 하나다 라고

그리하여 마침내 나는 외치리라
인간이 세워놓은 모든 벽에 대고
조국은 하나다 라고
아메리카 카우보이와 자본가의 국경
삼팔선에 대고 나는 외치리라
조국은 하나다 라고
식민지의 낮과 밤이 쌓아올린
분단의 벽에 대고 나는 외치리라
조국은 하나다 라고
압제와 착취가 날조해낸 허위의 벽
반공이데올로기에 대고 나는 외치리라
조국은 하나다 라고

그리하여 마침내 나는 내걸리라
지상에 깃대를 세워 하늘 높이에
나의 슬로건 조국은 하나다를
키가 장대 같다는 양키의 손가락 끝도
가난의 등에 주춧돌을 올려 놓고 그 위에
거재를 쌓아올린 부자들의 빌딩도
언제고 끝내는
가진자들의 형제였던 교회의 첨탑도
감히 범접을 못하도록
최후의 깃발처럼 내걸리라

자유를 사랑하고 민족의 해방을 꿈꾸는
식민지 모든 인민이 우러러볼 수 있도록
남과 북의 슬로건 조국은 하나다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김 남 주



달빛은
쓰러진 전사의 이마에서 빛나고
나는 문득 생각한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그것은 무엇일까 하고

별 하나 외로이
서산 마루 위에서 빛나고
바람이 와서
내 귓가에 속삭인다
싸우는 일이라고
푸르고 푸른 조국의 하늘 아래서
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싸우다가 죽는 일이라고

창살에 햇살이

-김남주


내가 손을 내밀면
내 손에 와서 고와지는 햇살
내가 볼을 내밀면
내 볼에 와서 다스워지는 햇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자꾸자꾸 자라나
다람쥐 꼬리만큼은 자라나
내 목에 와서 감기면
누이가 짜준 목도리가 되고
내 입술에 와서 닿으면
그녀와 주고 받고는 했던 옛 추억의 사랑이 되기도 한다.


별하나에 나 하나

-김남주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나의 별
깡총깡총 토끼춤을 추면서
아이들이 하늘나라 별나라를 노래한다
그러면 어느 별은
별 하나에 나 하나
돌이의 별이 되기도 하고
그러면 어느 별은
별 하나에 나 하나
순이의 별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그러면서도 하늘나라의 별은
꼭 돌이의 별이 아니어도 좋은
모든 아이들의 눈에서 빛나는
너와 나와 우리의 별 희망이 된다
아 얼마나 좋으랴



사랑의 얼굴

- 김남주


푸른 옷의 사내는
철창에 기대 담 쪽을 내다보며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면회 오겠다던 님을 기다리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면사포도 없이
양친 부모 승낙도 없이
혼자서 결혼한 여자는
면회가 되면
혹시라도 특별면회라도 되면
간수 몰래 남편 될 사람
손등이라도 한번 어루만질 수 있을까
담 곁에서 애를 태우고

그러나 어쩌랴 이것도
분단과 식민지의 밤이 빚어낸
사랑의 한 얼굴인 것을




마지막 인사

-김남주


오늘밤 아니면 내일
내일밤 아니면 모레
넘어갈 것 같네 감옥으로

증오했기 때문이라네
재산과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자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라네
노동의 대지와 피곤한 농부의 잠자리를

한마디 남기고 싶네 떠나는 마당에서
어쩌면 이 밤이 이승에서 하는
마지막 인사가 될지도 모르니
유언이라 해도 무방하겠네

역사의 변혁에서 최고의 덕목은 열정이네
그러나 그것만으로 다 된 것은 아니네 지혜가 있어야 하네
지혜와 열정의 통일 이것이 승리의 별자리를 점지해 준다네
한마디 더 하고 싶네 적을 공격하기에 앞서
반격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공격을 삼가게 패배에서 맛본 피의 교훈이네

잘 있게 친구
그대 손에 그대 가슴에
나의 칼 나의 피를 남겨두고 가네
남조선민족해방전선만세!





사람이 살고 있었네

- 김남주


이북 사람하고 우리하고 싸우면
우리가 판판이 이기겄습디다

이 말은 서해바다 먼 바다 연평도에서 조기잡이하다가
납북되어 한 일 년 이북에 억류되어 살다가
대한민국 알뜰하고 살뜰한 그 자유의 품으로 돌아와
처자식 보고 싶은 남해바다 섬마을에는 살지 못하고
전라도라 어디 열 길 담장 너머에서
한 십 년 만기로 징역살이하고 있는
어느 늙은 어부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얼마나 안심했는지 모릅니다
이북 사람하고 우리하고 싸우면
우리가 판판이 이기겄습디다 하며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아이 같은 늙은 어부의 말을 듣고
그러나 나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안심의 깊이와 그 내력을
영악하기가 백 년 묵은 여우쯤으로 되어야
남한테 아니 홀리고 제것이나마 챙길 수 있다는 당신 앞에서는
뻔뻔스럽기는 천 년 묵은 잔나비 같고 그 똥구녁 같고
사나웁기는 들짐승 발톱을 닮아야 그래야
제것 남에게 아니 뺏기고 밥이라도 한 술 배차게 먹을 수 있다는
당신 앞에서는
삶의 터전이 흡사 전쟁터와도 같아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자가 제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이북을 경쟁과 대결의 대상이 아니라
화해하고 협력하는 민족공동체라 선언해놓고
누가 있어 이북 사는 사람 모양을 한마디라도 좋게 말하면
그것을 이적행위로 단죄하고 잡아가두는 당신 나라의 법률 앞에서는


'사람이 살고 있었네' 는 [창작과비평] 1989년
겨울호에 실린 황석영의 글 제목이다.





봄날에 철창에 기대어
-
- 김남주


봄이면 장다리밭에
흰나비 노랑나비 하늘하늘 날고
가을이면 섬돌에
귀뚜라미 우는 곳
어머니 나는 찾아갈 수 있어요
몸에서 이 손발에서 사슬 풀리면
눈을 감고도 찾아갈 수 있어요 우리집

그래요 어머니
귀가 밝아 늘상
사립문 미는 소리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목소리를 듣고서야 자식인 줄 알고
문을 열어주시고는 했던 어머니
사슬만 풀리면 이 몸에서 풀리기만 하면
한달음에 당도할 수 있어요 우리집

장성 갈재를 넘어 영산강을 건너고
구름도 쉬어 넘는다는 영암이라 월출산 천왕 제일봉도
나비처럼 훨훨 날아 찾아갈 수 있어요
조그만 들창으로 온 하늘이 다 내다뵈는 우리집




다시 그 방에 와서

- 김남주


제대로 팔다리를 뻗을 수 없는
0.7평짜리 이 방이
7년 전에 내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받고 앉아 있을 때는
한 삼 년 도나 닦고 나갔으면 좋겠다 싶은
절간의 선방 같다고 생각했는데

펜도 없고 종이도 없고
책이락는 달랑 예수쟁이들이 기증한
성경밖에 없었던 이 방이
그후 서너 달 지나고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누워 있을 때는
하룻밤 느긋하게 묵고 가고 싶은
나그네의 역려 같다고 생각했는데

서른 넘은 나이로
15년 징역보따리를 들쳐메고
다시 와 이 방에 앉아 생각해보니
이제는 무덤이구나!
생사람 죽어 살아야 하는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김남주


아침 저녁으로 요즘
밥상 앞에 앉아 있노라면
텔레비전을 대하고 앉아 있노라면
후세인은 천하에 죽일 놈 살릴 놈이고
미군은 평화의 십자군
자유세계의 창과 방패이다

이런 일은 어디 이란에서만 그러랴!
탄생 이래 미국은 늘 그런 나라였으니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
남의 나라에 들어가 피를 흘렸으니
사람들은 미국의 얼굴을 보면 우선
비둘기와 자유의 여신상을 떠올린다

그러나 나는 믿지 않는다 아메리카여
세기말 최후의 밤까지
노예무역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자유의 나라
인류 최초로 인간의 머리 위에
원폭의 세례를 내린 평화의 나라
그리고 엊그제까지만 해도
리비아에서 파나마에서 그라나다에서
수천의 인명을 살해한 인권의 나라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이 밤의 텔레비전 앞에서 나는 믿지 않는다
그대가 치켜든 자유의 깃발과
하늘 높이 날리는 평화의 비둘기를
나는 믿지 않는다 나는 믿을 수가 없다
사람들이 전쟁과 평화를
가진 나라 가진 자의 눈으로가 아니라
억압받는 계급의 눈으로 볼 수 있을 때까지는
제국주의와 싸우는 식민지의 모든 민중이
그대의 얼굴에서 가면을 벗기고
위선의 평화를 읽을 수 있을 때까지는
자주 민주 행복한 삶을 꿈꾸며
식민지 피압박민족이 제 목소리를 높이면
그곳이 어디건 지구 끝까지 쫓아가
안데스 산맥의 고원까지 쫓아가
아프리카의 황금해안 희망봉까지 쫓아가
아시아의 곡창지대 삼각주 하구까지 쫓아가
침략과 약탈로 거재를 쌓아올린 마천루의 나라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자유에 대하여

-김남주


자유를 내리소서 자유를 내리소서
십자가 밑에 무릎 꿇고 주문 외우며
기도 따위는 드리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대지의 자식인 나는

자유 좀 주세요 자유 좀 주세요
강자 앞에 허리 굽히고 애걸복걸하면서
동냥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직립의 인간인 나는

왜냐하면 자유는
하늘에서 내리는 자선냄비가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유는
위엣놈들이 아랫것에게 내리는 하사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유는 인간의 노동과 투쟁이 깎아세운 입상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타는 입술을 적시는 술과도 같은 것
그것은 허기진 배에서 차오르는 밥과도 같은 것
그것은 검은 눈에서 빛나는 별과도 같은 것
선남선녀가 달무리의 원을 그리며
노래하고 춤추는 대지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오 자유여 어떤 욕심쟁이가 있어
그대를 가로채어 독차지하고
그대 주위에 담을 쌓고 철망을 치고
한낮의 거리에 미친 개를 풀어놓는다면
오 그러기에 자유여 어떤 심보 사나운 자가 있어
그대 가슴에 그대 숨통에 쇠뭉치와 군홧발을 올려놓는다면
나는 싸울 것이다 시위를 떠난 화살이 되어
나는 싸울 것이다 손아귀를 떠난 창이 되어
나는 싸울 것이다 나무꾼이 휘두르는 도끼와 함께
나는 싸울 것이다 쇠붙이를 녹이는 대장간의 풀무와 함께
나는 싸울 것이다 군화를 찢어발기는 푸줏간의 칼과 함께
그러면 그때 가서는 눈먼 장님의 지팡이도
미친 개를 패주는 도리깨로 변할 것이며
굴속에 웅크리고만 살았던 겁쟁이 토끼들도 뛰쳐나와
눈알을 부라리며 욕심쟁이에게 덤벼들 것이다
그러면 그때 가서는 산에 들에 풀들도
고개를 치켜들고 일어나 폭정의 바람에 달겨들 것이며
길가에서 버림받은
돌멩이들까지도
솟아오르는 총알이 되어 놈들의 심장에 닿을 것이다
그러면 그때 가서는 그러면 그때 가서는
그동안 하늘에서 빛을 잃고 눈이 멀었던 별들도 다시 눈을 뜨고
달과 함께 강물에 자유의 문자를 아로새기며
나와 함께 전진할 것이다
자유를 위한 싸움에는 끝이 없다
빼앗긴 자유를 위한 대지와 인간의 싸움에는
낮과 밤의 휴식이 없다
최후의 압제자가 쓰러질 때까지는




동행

-김남주


밤하늘 희미한 구름 사이로
으스름 달빛 빛나고
바람은 불어 된새바람
솔밭 사이 황토밭 마른 수숫대를 흔든다

-진눈깨비가 오려나 보지요

달빛에 젖은 창백한 사내가 외투깃을 세우며
동행의 여자에게 다시 말을 붙였다

-아까 그 차가 막차였나 봐요
어떡하죠 저 땜에 차를 놓치게 돼서

여자는 자기보다 큰 보퉁이를 애꿏게 쥐어뜯으며
미안해했다
딴은 그놈의 보퉁이가 차를 그냥 가게 했는지도 모른다
차는 멈출 듯하다가도 덩치 큰 짐을 보고 그랬는지
번번이 줄행랑을 놓고는 했으니까

-아니어요 운전사가 심통이 나서 그랬을 것입니다
이쁜 아가씨와 함께 있는 못생긴 남자가 아니꼬워서 말입니다
그런데 아가씨 아가씨는 아까 자기를 소개하면서
자조 섞인 말투로 공순이라 했고
나는 나를 소개하면서 멋쩍게 웃으며 글쟁이라 했습니다
이제 우리 그러지 맙시다
당신은 노동자 나는 시인 떳떳합시다

그리고 사내는 허리 굽혀 여자의 보퉁이를 어깨에 멨고
그러자 여자는 사내의 가방을 들고 뒤를 따랐다
가방에서는 고소하게 깨소금 냄새가 났다
읍내까지 시오릿길은 험했다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노동자와 시인은 밤길을 재촉했다
살얼음이 깔린 개울은 건너고 고개를 넘었다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어쩌고저쩌고
나 태어난 이 강산에 투사가 되어 어쩌고저쩌고
그들은 에움길을 돌면서 노래도 불렀다

그들은 합의했다 너럭바위 언덕에서
읍내에서 도착하면 대합실에서 한숨 붙이고
내일 아침 서울행 첫차를 타자고






▲ 광주 망월동에 있는 김남주 시인 묘소.
묘비엔 '온 몸을 불 태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시인의 영혼,
여기에 잠들다'라고 적혀있다(사진:강기희)
2007-02-11 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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